여권 내 '제3후보론'의 진원지인 친문 그룹 '민주주의 4.0 연구소'가 또다시 각료를 배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4.0 소속인 한 초선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꾸준히 함께해온 분들이 내각으로 들어갔다"며 "당정청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대선 가도에서 핵심 지지층의 결집에 일조할 수 있다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를 깨고 경선판을 키울 수 있는 인물로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광재 의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꾸준히 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