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2·4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을 신청한 성북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의 오병천 위원장은 "3월 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공공직접시행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2004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17년간 사업이 지연된 만큼, 공공이 개입된 사업 방식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지는 공공직접시행정비 사업을 함께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