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권력서열 3위 리즈 체니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후 당 일각의 의원총회 의장직 사퇴압력을 뚫고 자리를 지켰다.그는 지난달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다른 공화당 의원 9명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가 공화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체니 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탄핵안에 찬성한 것을 "사과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