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비극 되풀이 막자'…공명선거 감시단 자처한 의령군노인회

'과거 비극 되풀이 막자'…공명선거 감시단 자처한 의령군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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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재선거 지역인 경남 의령군에 사는 노인들이 공명선거 감시단을 자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재보선을 앞두고 10명에 가까운 후보들이 난립하자 노인회는 군민화합과 축제의 장이 아닌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부정선거 감시단을 꾸리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개인의 욕망을 버리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며 결과에 흔쾌히 승복해 군민화합과 군정 발전에 앞장서줄 것을 읍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