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총 3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전날 처음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들 외국인 4명은 '경남·전남지역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