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대법원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에 따라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정책인 국경장벽 및 이민정책 사건과 관련한 상고심 변론을 취소했다.
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에 동의한 것은 법적 문제가 제기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바꾸는 조처를 바이든 대통령이 취했기 때문이라고 AP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하고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했으며 이민 신청자의 멕시코 체류 정책에 대해서도 이를 중지하고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