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3일 2019년과 2020년 2년 치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2019년 5월 회사 법인 분할 주주총회를 놓고 마찰한 이후 해고자, 파업 징계자 문제, 주총장 파손에 따른 손해배상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1년 9개월여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쌍방이 제기했던 손해배상소송과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취하하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