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술과 필수의약품, 광물 등에 대한 중국 등 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핵심 공급망 재검토를 지시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한 고위 당국자는 FT에 "정부조달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영역 대부분을 포함해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살펴 취약성을 메우는 선제적 조처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행정부는 현재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치의 목표가 정부·민간 공급망을 보호하고 장래 공급부족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