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토지만이 아니라 예금, 아파트까지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적이 있다는 의혹이 20일 제기됐다.박 후보자는 앞서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6천 평이 넘는 충북 영동군 임야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박 후보자는 임야의 신고 누락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것"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제 불찰이고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