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힉스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2일 동맹과의 관계와 관련, 단지 비용 분담의 관점이 아니라 전략적 가치의 측면이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항상 부담 분담과 동맹국들이 그들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힉스 지명자는 이 같은 동맹 중시 접근법과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얘기해온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을 동맹 관계의 중심에 두는 데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