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힉스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2일 북한과 이란에 대해 미국의 우주기반 군사력 활용에 일부 위협이 되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입장을 밝혔다.
힉스 지명자는 중국의 탄도 및 순항 미사일로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군과 동맹군 보호를 보장하는 데 미국의 능력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중국이 제기한 미사일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준을 받으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의 태세에 관해 더 깊은 이해를 증진하고, 그 지역의 미사일 방어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맹, 파트너와 협력하길 고대한다"며 "협력은 억지력을 강화하고 미사일 강압과 잠재적 공격에 위협받는 동맹에 필수적인 보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