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E484K'가 영국에서 자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럼에도 해당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이미 퍼져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는 이날부터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된 잉글랜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방문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런던, 서리, 켄트, 하트퍼트셔, 사우스포트, 월솔 등 8개 지역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주민 8만여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