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걸프 해역에 장기 배치했던 니미츠 핵 추진 항공모함을 모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특히 이번 결정은 대체 항모 배치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져 이란과의 본격적인 핵 합의 복귀 논의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뉴욕타임스는 복수의 미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걸프 해역에 배치된 니미츠 항모와 5천여 명의 승조원에게 지난달 31일 모항인 워싱턴 브레머튼항 복귀 명령이 내려졌다고 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