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납치문제 더 논의 여지도 없어…피해자 흉내"

북한 "일본 납치문제 더 논의 여지도 없어…피해자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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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의 계속되는 납북문제 거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더 논의할 여지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논평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관계국과 연대하겠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납치 문제에 선을 그었던 북한이 2개월 만에 재차 논평을 낸 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