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상황 그대로 국방백서에...경쟁적 상대 격하

한일, 갈등상황 그대로 국방백서에...경쟁적 상대 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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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방정책을 기록한 정부 문서인 '2020 국방백서'에서 한때 '동반자'였던 일본에 대한 기술이 '이웃'으로 격하된 것은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국방백서에 부쩍 나빠진 한국과의 갈등관계를 반영하고 있어 양국이 백서를 통해 '치고 받는'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2일 공개된 국방백서 최신판은 일본을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 국가"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