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원 '오심 사형' 10년 뒤 자백한 진범 사형 집행

중국 법원 '오심 사형' 10년 뒤 자백한 진범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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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오심사형'으로 꼽히는 '녜수빈 사건'의 진범에 대해 당국이 사형을 집행했다.

왕은 1994년 스자좡 교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이듬해 사형을 당한 녜수빈이란 21살 청년의 이름을 딴 이른바 '녜수빈 사건'의 진범이다.

그는 녜수빈이 오심으로 사형당한 지 10년 후인 2005년 공안 조사 과정에서 여러 명의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자백했는데 피해자 중 녜수빈이 죽였다는 여성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