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북부에서 손톱 크기의 초미니 카멜레온 종이 새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이 카멜레온은 몸통 길이가 13.5㎜에 불과하고 꼬리까지 합쳐도 22㎜밖에 안 돼 약 1만1천500종의 파충류 수컷 중에서는 가장 작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주립 자연과학 박물관'에 따르면 SNSB 산하 뮌헨 주립동물원 과학자들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마다가스카르 북부 현장 탐사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파충류'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이 카멜레온 종을 발견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네이처'의 개방형 정보열람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를 통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