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공개 방침을 밝혔던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일반 IPO 대신 직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코인베이스는 2012년 설립된 업체로, 미국 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다.
직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상장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IPO처럼 신규 자금 조달은 없지만 IPO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주주에 대한 보호예수 규정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