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후 며칠이 흐른 지난해 4월 23일 부산시민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고백 및 사퇴 발표가 있었다.성범죄라는 오거돈 사건의 핵심에서 벗어난 정치권 논란, 즉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선 경찰이나 검찰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같이했다.일각에서는 오 전 시장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가 9개월이나 지연된 데는 정치적 민감성 등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