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 금호석유가 연일 급등세다.박철환 금호석유화학그룹 상무가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전날 공시하면서 주가에 불을 붙였다.박 상무는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박찬구 회장의 조카로, 금호석유화학 지분 10%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