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감추고, 신분 숨기고' 비협조 광주 안디옥교회 조사 난항

'명단 감추고, 신분 숨기고' 비협조 광주 안디옥교회 조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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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31명이 집단 감염된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안디옥교회 최초 확진자인 광주 1516번이 지난 25일 검사 이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교인을 중심으로 한 가족 등 30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광주 1516번이 지난 24일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예배 참석자 명단 550명을 제출받아 재난 문자를 통해 교인들의 검사 참여를 독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