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이종엽 변호사는 28일 "과잉 공급되는 변호사 수를 적정한 수로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호사 업계가 극도의 불황에 시달리고 무한경쟁에 매몰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와 국민들에게 변호사 업계의 실상과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해를 구해 변호사 숫자가 적정히 감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