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토교저수지 인근 논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군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근남면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 논에서 쇠기러기 6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하고 방역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4마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병원성 여부는 3∼4일 뒤에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