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충북 진천군 공무원이 파면됐다.A씨는 지난해 11월 2박 3일간 벤치마킹을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출장을 갔을 때 술에 취해 부하 직원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천군지부는 A씨가 평소에도 부하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해왔다며 지난해 12월 엄중 처벌을 요구했고, 진천군은 같은 달 29일 도에 A씨의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