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가 '대유행 비상사태'를 3달 연장하기로 했다.27일 dpa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유행 비상사태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비상사태 연장에 따라 불가리아 정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의회와 협의할 필요 없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하거나 완화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