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의 성추행'이란 최대 악재에 휩싸인 정의당이 사태 수습에 당력을 모으고 나섰지만, 대표단 진퇴 등 쇄신의 폭과 방향을 두고 논란이 일며 후폭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비상대책회의 내부에서는 무공천이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 안팎에선 김종철 전 대표와 함께 선출된 6기 지도부가 사퇴하기는커녕 비상대책회의에 포함된 것을 놓고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