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가 청주 미호천에서 서식하는 것이 36년 만에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흰수마자는 1935년 낙동강에서 서식하는 게 처음으로 확인됐으나 1985년 금강 미호천에서 발견될 때까지는 채집되지 않았다.이 협회는 이번에 발견된 흰수마자가 세종보 상류 본류 구간 또는 미호천 하류에서 올라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