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수급 계획이 예상보다 지연되자 중국에 시노팜 백신 공급지원을 요청했다.27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중국 정부에 시노팜 백신 공급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람 장관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백신 접종이 다음달 말 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