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 차게 들고나온 새 이민 정책이 법원에서 처음으로 제동이 걸렸다.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26일 비시민권자 추방을 100일간 유예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에 대해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지난 20일 지시한 추방 유예 조치가 법원 결정으로 6일 만에 타격을 입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