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긴장 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변에 새 기지를 물색 중이라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미 중부군사령부는 홍해 변에 위치한 사우디 얀부 항구와 타부크 및 타이프 공군기지 활용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얀부는 사우디 송유관의 주요 터미널 역할을 하는 항구이며, 타부크와 타이프는 이슬람교 성지인 메디나, 메카와 멀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