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현지 보건당국이 26일 밝혔다.
하지만 아직 백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여전하고, 러시아 내 백신 생산 능력에도 한계가 있어 접종자가 급격히 늘지는 않고 있다.
지난 11일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과 공급을 지원하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는 150만 명 이상이 접종 받았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선 이는 백신 공급량일 뿐 실제 접종자는 이보다 적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