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채 전 대표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약 100차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