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아파트 불법투기에 대한 수사 의뢰와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대처로 우려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26일 경찰, 세무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은행 등 관련 기관을 비롯해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거래 특별조사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전주 전역이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전주시가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꾸려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면서 예상되는 인접 시·군으로의 풍선효과를 함께 막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