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해외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개인정보 6억 건을 불법 거래한 용의자 30명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전담반을 꾸리고 지난해 11월까지 중국 전역의 18개 성·시에서 개인정보 수집·판매자, 중개상, 구매자와 사기꾼 등 용의자 30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거래로 800만 위안 넘는 불법 이익을 거뒀고, 일부는 가짜 인터넷 대출 사이트를 만들고 200여명을 대상으로 20만 위안 넘는 금액을 사취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