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산하에 정보기구를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에게 맡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정보기구를 담당하는 이 부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김여정 부부장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현재 노동당 중심으로 국가가 운영된다는 점, 정보기구 명칭이 김일성 시대로 회귀하는 점 등에 미뤄볼 때 정찰총국에 집중된 대남·해외 정보기구의 분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