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인 인도가 틱톡, 위챗 등 중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59개에 대해 영구 금지 조처를 내렸다.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6월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267개의 중국 앱을 잠정 금지했는데 이 가운데 동영상 플랫폼 틱톡, 위챗, 알리바바 그룹의 UC 브라우저 등 59개는 완전히 퇴출하기로 한 것이다.인도 정부는 그동안 금지 이유에 대해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보안, 국민 이익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