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23일 북부 누에보레온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팬데믹의 터널에서 곧 빠져나갈 것임을 알리는 작은 불빛이 보인다"고 말했다.멕시코 대통령이 이전에도 몇 차례 반복했던 '터널 끝의 빛' 낙관론을 다시 꺼내든 이 날은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지 이틀 후였다.그리고 다음날인 24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