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리 감독은 제86회 뉴욕 영화비평가상 온라인 시상식 수상 소감을 통해 "트럼프는 역사 속에서 히틀러처럼 침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5일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사용했던 고엽제인 '에이전트 오렌지'라는 별칭을 붙이면서 "트럼프 지지자들도 역사의 잘못된 방향에서 침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