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과 사내하청지회는 "현대건설기계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위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노조는 "현대중공업그룹 차원에서 행정기관 시정지시를 불이행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조속히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필요한 분쟁을 막는 길이다"고 주장했다.앞선 지난달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현대건설기계에 불법파견 시정지시서를 보내 하청업체 서진이엔지 노동자들을 1월 말까지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