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첫돌 맞아 이웃돕기 성금 낸 30대 부부…"10년간 계속 기부"

딸 첫돌 맞아 이웃돕기 성금 낸 30대 부부…"10년간 계속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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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첫돌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면서 앞으로 10년간 계속 기부를 약속한 30대 부부가 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그동안 도와주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고심 끝에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설이가 무럭무럭 자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을 상상하며 앞으로 10년간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씨 부부의 의미 있는 기부가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