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개발되는 해운대 센텀시티 인근 옛 한진CY부지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사전협상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참여연대, 한진CY부지 지역주민참여위원회, 4개 단지 아파트 연합회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의 사전협상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전문가 시민사회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사전협상제도의 올바른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송동 한진CY부지의 재개발 사업은 민간사업자만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상생, 지역 발전을 위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