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 협력사는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울경지역 르노삼성차 협력사 6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협력업체들은 르노삼성의 물량 회복에 회의적인 시각이었으며,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협력업체 대부분은 2019년 르노삼성의 임단협 장기화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과정을 거치면서 평균 20% 정도의 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