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24일 치른 대통령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여파로 전국에 봉쇄령을 내린 와중에 치러진 이날 대선에는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을 포함해 총 7명이 출마했다.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2월 14일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나,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이 출구조사대로 무난히 절반 이상의 표를 확보하면 선거 절차는 이대로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