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을 골라 침을 뱉는 소리를 내고 도망갔던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김씨는 지난해 7월∼8월 서울 중랑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여성 23명의 얼굴에 침 뱉는 소리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피해자 중 일부는 피고인이 실제 뱉은 침이 신체에 묻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걱정할 정도의 정신적 피해도 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