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가 넘어서도 활약해 세계 최고령 여성 수영선수 기록을 보유한 나가오카 미에코 할머니가 10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19년 9월에는 만 105세의 나이로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의 105~109세부에 마지막으로 출전해 국제수영연맹 공인 일본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일본스포츠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2019년 4월부터 휠체어 생활을 한 고인은 그해 9월 대회에 나가기 위해 수영을 하지 않는 날에도 트레이너 지도를 받으며 복근강화 훈련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