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 선물을 처음으로 투자적격 대상에 포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2018년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고객은 비트코인에 흥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블랙록 경영진은 비트코인에 대해 점점 더 열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는 지난해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실한 수요가 있으며 "그것은 오랫동안 투자자들의 자산군 가운데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