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으로 업계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국내 시장 점유율이 70% 안팎인 현대차와 기아는 미래차 시장에 적극 투자하며 글로벌 업체들과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선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외국계 완성차 3사는 유동성 위기 등이 지속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6일과 27일 작년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