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이수현 씨가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지 26일로 20년이 된다.나카무라 감독은 생전의 이 씨와 교류가 있었으나 처음부터 고인에 관한 영화 제작을 생각한 것은 아니다.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어했던 아들의 뜻을 이어 일본에 유학 온 각국 학생을 한결같이 지원하는 이 씨 부모의 모습을 보고 이를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