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가 만든 묘약을 마시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던 스리랑카 보건장관이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파비트라 완니아라크치 스리랑카 보건장관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완니아라크치 장관은 한 주술사가 꿀과 육두구로 제조한 물약을 마시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