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여야의 기싸움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25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재산 관련 의혹 등 신상 논란과 검찰개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박 후보자는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인데다,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었던 김소연 변호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 당사자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